롯데 에비뉴엘 본점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명품 매장 애비뉴엘 서프백 베르니 다미에 모노그램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구찌 프라다, 에비뉴엘에는 루이비통과 샤넬 매장이 있다.
예전에는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의 각 매장의 응대 방식이 동일했었다.
롯데백화점 본점 구찌 매장.
쾌적한 쇼핑 분위기를 위하여 브랜드별 내부 방침에 따른 매장 최대 수용 인원을 넘지 않게 입구에서 입장을 통제하는 방식.
프라다 매장.
역시 기도 옵빠가 입구에서 밖으로 나간 인원 만큼 대기자를 입장시키고 입장한 고객은 자유롭게 쇼핑한다.
롯대백화점 본관에서 에비뉴엘관으로 넘어가는 통로에 구찌 매장이 좌우로 있다.
본관을 벗어나 에비뉴엘관에 입장할 때는 직원이 문을 열어준다.
구찌는 언제 이 통로를 벗어나 에비뉴엘관에 입봉할까나?
공항 면세점과의 기 싸움에서도 까여서 요즘 굴욕을 흠뻑 당하고 있는 구찌.
그런데 어느 날부터 루이비통 매장의 고객 응대 시스템이 바뀌어 있었다.
입구에서 통제하는 방식은 동일한데 내부 고객이 나가고 대기자가 입장하면, 자유로이 구경하도록 놔두지(?) 않고, 직원이 명함을 건네며 인사로 맞이하면서 (농구에서) 맨투맨 마크하듯 일대일로 응대한다.
예전 방식에서는 입구에서 대기해야 하는 얕은 문턱만 감수하면 부담 없이 아이 쇼핑만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좀 더 친밀한 방식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입장객 필터링 효과가 있는 일대일 응대 방식으로 바뀌어서 루이비통의 심리적 문턱이 더 높아진 것이다.
루이비통과 마주보고 있는 샤넬 매장.
여기는 아예 입장 통제를 하지 않는다. 왜일까?
명품 빅3에 속하는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루이비통은 분명하고도 강력한 프레스티지 마케팅으로 인한 심리적 문턱이 높긴 하지만, 시중에 짝퉁이 워낙 많이 깔린 유통의 특징으로 인해 빅3 중에서 친근감(?)이 가장 높기도 하고 가격대도 3등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매장 입장에 대한 심리적 난이도 역시 수월하지만(즉 빅3 중에서 가장 만만하게 보지만), 샤넬은 굳이 인위적 통제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쉽게 드나들지 않고(못하고) 저 높은 곳의 샤넬에 경외감의 눈길까지만 주고 입장하려는 마음을 거두기 때문에, 특별히 몰리는 경우가 아니면 매장이 대개 한산하기 때문에 통제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 2011년 7~10월에 겪은 이 내용은 업체의 내부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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